[영상]“삼단봉 사건 생각나네”… 횡단보도 막고 막말 쏟아내

입력 2015-03-18 10:42 수정 2015-03-18 10:43

양보를 안 해줬다고 횡단보도를 막고 욕설을 퍼부은 운전자가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 네티즌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보 안 해줬다고 와서 이럼’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한 운전자가 횡단보도에 차를 세우고 내리더니 다가와 욕설이 섞인 막말을 쏟아낸다. 좌회전 차선이 아닌 곳에서 좌회전을 하려다 막히자 양보를 안 해준 운전자에게 분풀이를 하고 있는 것. 그러면서 다시 차에 올라 적색 신호를 무시한 채 그대로 내달린다.

이 영상은 조회수 10만을 넘어서며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지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삼단봉 사건’이 생각난다” “신호위반으로 신고해라” “차선위반, 신호위반 상품권 두 장이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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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