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9~25일 호주산 쇠고기를 국산 삼겹살보다 싼 값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마장휴게소점과 롯데 빅마켓 5개점을 제외한 전국 108개점에서 호주산 구이용 소고기인 척아이롤, 안창살, 토시살을 100g당 1680원에 판매한다. 현재 100g 당 1950원에 판매하고 있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보다 13.8% 저렴하다. 또한 롯데마트의 기존 판매가보다도 27.0~ 42.1% 저렴한 가격이다. 이번에 준비한 물량은 약 100여톤으로, 각 점포당 하루 평균 130㎏ 이상의 소고기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롯데마트 측은 밝혔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웰팜 진심한돈’, ‘벌침 맞은 우리돼지’ 등 1등급 돼지고기, 녹차 매실 같은 유기농 사료를 먹여 키운 ‘브랜드 돼지고기’의 냉장 삼겹살도 100g 당 1680원에 선보일 계획이다. 준비 물량은 총 80톤 가량이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최대한 많은 양을 준비했지만 소비자들이 몰릴 수도 있는 만큼 방문 전 점포에 사전 문의하시거나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롯데마트 쇠고기 싸게 판다
입력 2015-03-18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