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두 8억원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17일 오후 광화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김주현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을 만나 후원금을 전달했다.
수출입은행은 다문화·탈북 가정 등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 동안 20억원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의 협약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2013년 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모두 1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날 수출입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8억원의 후원금은 다문화가정과 탈북민 자립지원 등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모두 27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 행장은 후원금을 전달한 뒤 “나눔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뜻을 함께 해 매우 기쁘다”면서 “수은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분야에서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우리 사회 소외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
수출입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억원 전달
입력 2015-03-18 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