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은 17일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삶에 활력이 넘칠 뿐만 아니라, ‘돌아오는 순천, 머무르는 순천, 함께하는 순천, 꿈이 있는 순천’을 위해 어르신들과 30만 자족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날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65세 이상의 지역 어르신 1400여명이 참석해 고령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발대식에서는 동부종합복지관 실버합창단의 축하공연과 건강웃음교실, 노인사회활동참여자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순천시의 올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인원은 1943명이다. 이들은 시와 읍·면·동, 순천시노인회 등 민간수행 6곳에 파견돼 학교 CCTV 상시관제, 어린이집의 ‘아이사랑 급식도우미’, 노노케어, 스쿨존사업, 다문화가정 책 읽어주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 어르신들 일자리 창출로 활력, 30만 자족도시도 함께
입력 2015-03-17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