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서가 지역민들과 치안 간담회를 갖는 등 민생 치안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는 17일 순천신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최삼동 서장과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성치안을 실현하고 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순천경찰의 2015년 중점추진 사항인 ‘체감하는 기초치안, 공감하는 생활법치’에 관한 설명을 갖고 주민들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삼동 서장은 “28만 순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이뤄질 수 있다”며 “올해를 교통질서 확립 원년으로 선포하고 고질적 교통 무질서 근절에 주민들의 적극 동참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귀를 열어놓고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치안간담회는 지난 1월 금당지구대, 2월 서면파출소를 거쳐 개최한 것으로 앞으로 순천지역 16개 파출소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간담회’를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전남 순천경찰서 민생 치안 적극 나서
입력 2015-03-17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