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8일 강동구 일자산도시자연공원에서 열리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에 참여할 시민을 23일까지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에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숲을 조성하는 지역은 서울시교육청 소유 토지로 무단 경작과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았던 곳이다.
탄소 상쇄 숲은 산림탄소상쇄제도에 따라 조성되는 숲으로,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면 그 흡수량을 산림청이 인증해 준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시와 이브자리가 함께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시민 1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동구 암사역사생태공원에 탄소 상쇄 숲을 조성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서울시, 강동구에 두 번째 탄소상쇄숲 조성
입력 2015-03-17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