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올 가을 '응답하라 1988'의 편성을 논의 중이다.
tvN 관계자는 17일 "'응답하라' 새 시리즈인 '1988'이 올 가을 방송을 앞두고 한창 작업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신원호 PD는 신작은 '응답하라' 시리즈이며 이번에는 1988년이 배경이다고 밝혔다. 방송 시기는 현재 방영 중인 '슈퍼대디 열'의 차차기작으로 오는 9~10월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신원호 PD는 지난해 이우정 작가 등 기존 응답하라 팀과 함께 차기작을 고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1988'로 가닥을 잡고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몇몇 배우들과 섭외 관련 캐스팅 인터뷰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2012년 '응답하라 1997' 2013년 '응답하라 1994'로 이어지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서인국·정은지·고아라·유연석·도희·손호준 등 새로운 청춘스타를 스타 반열에 올리는데 성공했다.
'응답하라' 시리즈 자체가 높은 시청률과 함께 신인 발견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새 시즌 편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이젠 ‘응답하라 1988’이다…신원호 PD 신작, 올 하반기 편성 유력
입력 2015-03-17 15:51 수정 2015-03-17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