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전남노회(노회장 이상복)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전남 담양양지교회(담임목사 박경복)에서 제115회기 봄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정기회에서 광주동명교회에 시무 중인 노회장 이상복 목사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악한 날에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해 노회원이 먼저 복음의 진리 말씀에 확실히 서서 견고한 교회를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그동안 부노회장을 맡았던 박경복 목사가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회장이 된 박 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평하고 깨끗하게 노회를 잘 섬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모든 노회원들의 목소리를 잘 들어 하나님의 은혜를 떠받들고 항상 의로운 결정을 할 수 있는 노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임원진으로는 부노회장 노경수 목사(광주왕성교회)와 서귀채 장로(지산교회), 서기 김대영 목사(과기원), 회계 주남식 장로(광주중흥교회) 등이 선출됐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예장 합동 전남노회 제115회 봄 정기회에서 신임 노회장 선출
입력 2015-03-17 14:11 수정 2015-03-17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