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LH, 경기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와 함께 올해 공공임대주택 2만5263가구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건설임대(영구·국민·10년공공임대) 1만3673가구, 전세임대 9200가구, 매입임대 2390가구 등이다.
전세임대는 입주대상자가 거주하고 싶은 기존주택을 물색해 신청하면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것이고, 매입임대는 기존주택을 매입한 뒤 입주대상자에게 임대하는 방식이다.
전세임대와 매입임대 모두 시세보다 30% 싼 월세를 받는다.
건설임대는 LH가 하남, 화성, 고양, 남양주 등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한다.
전세임대는 LH·경기도시공사·하남도시공사 등 3개 기관이, 매입임대는 LH·경기도시공사 등 2개 기관이 도내 모든 시·군에서 공급하게 된다.
도는 2018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2만3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경기도, 올해 공공임대주택 2만5000가구 공급
입력 2015-03-17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