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경영투명성위원회 사무국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무국은 롯데홈쇼핑의 투명·청렴경영 정착,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 고객 및 협력사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분쟁 해결 등의 업무를 독립적으로 처리한다.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 중인 청렴경영 활동에 대한 감시 및 견제 역할을 담담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사무국 위치도 롯데홈쇼핑 본사가 아닌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으로 정했다.
사무국원 선발도 롯데홈쇼핑 권한을 배제하고 경영투명성위원회 강철규 위원장과 위원들이 직접 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최종 선발된 공정거래 전문가와 대외 협력 담당자는 롯데홈쇼핑 협력업체 및 고객 불편사항, 이의제기 등 분쟁이 발생했을 때 공정하게 해결할 계획이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경영투명성위원회 사무국은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강제력을 높이는 감시와 견제 기구로서 앞으로 롯데홈쇼핑의 왓치독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롯데홈쇼핑, 경영투명성 위원회 사무국 출범식 개최
입력 2015-03-17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