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삼성 견제? “아이폰 아니라도 보상판매”

입력 2015-03-17 13:33
Patently Apple 유튜브 캡처

애플이 아이폰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애플 전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이 기존 보상판매 정책을 바꿔 자사 제품을 구입하지 않은 사람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안드로이드폰 등 타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기기를 반납할 경우 가격에 맞는 상품권을 지급해 새 아이폰 구매를 유도할 전망이다. 아이폰 유저 중 재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같은 보상판매 시스템을 적용된다.

보상가격은 애플 판매점에서 직원들이 기기의 외관과 작동상태를 확인한 뒤 판별된다. 새 보상정책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