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건맨> 연기의 신들이 만났다 숀 펜 & 하비에르 바르뎀

입력 2015-03-17 10:42
4월 16일 개봉을 확정한 <더 건맨>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숀 펜과 하비에르 바르뎀의 조우로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뜨겁게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무려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인 초특급 흥행 대작 <테이큰> 피에르 모렐 감독의 새로운 액션 프로젝트로 알려져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배신과 음모로 조직의 표적인 된 전직 특수부대원 '숀 펜' VS 비밀 작전의 설계자 '하비에르 바르뎀' '연기의 신' 조우 기대감 증폭!

영화 <더 건맨>은 세계 다이아몬드 산업의 정치적 이권이 걸린 비밀작전에 투입된 후 영문도 모른 채 제거당한 전직 특수부대원이 자신을 배신한 조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이다. 특히 연기력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이견이 없는 두 배우 숀 펜과 하비에르 바르뎀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어 화제이다.

숀 펜은 지난 2002년 국내에서 개봉한 <아이엠 샘>에서 7살 지능을 가진 아빠 역을 맡아 열연해 온 국민의 마음을 울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2010년 <밀크>에서 인권운동가이자 정치인 하비 밀크 역을 통해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칸과 베니스, 베를린과 골든글로브를 석권해 다시금 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수많은 영화에 다양한 역할을 맡아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그가 이번 영화 <더 건맨>에서는 180도 연기 변신을 시도해 세계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명불허전의 열연을 예고한다. 그는 배신과 음모로 조직의 표적이 된 전직 특수부대원 '짐 테리어' 역을 맡아 이제껏 본 적 없는 최고의 액션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007 스카이폴>을 통해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스페인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하비에르바르뎀이 <더 건맨>에서도 역시 비밀작전의 설계자로 숀 펜을 위험에 빠트리는 역을 맡아 다시금 강렬한 존재감을 확인시켜줄 것이다. 숀 펜과 하비에르 바르뎀은 처음 한 영화로 조우해 최상의 연기 시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들의 이름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는 <더 건맨>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작가 ‘장 패트릭 맨체트’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숀 펜은 각본 작업에까지 참여해 이번 영화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증명했다. 콩고의 해변가, 런던의 시내, 스페인의 투우경기장 등을 배경으로하는 스토리를 통해 유럽과 아프리카를 넘나드는 거대하고 웅장한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다.

<테이큰>을 비롯해 <13구역>, <프롬 파리 위드 러브>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액션 시퀀스를 창조한 피에르 모렐 감독 특유의 숨쉴 틈 없이 몰아치는 속도감 넘치는 액션이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배신과 음모로 조직의 표적이 된 남자의 반격을 그린 액션 대작 <더 건맨>은 4월 16일 개봉한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