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가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후원에 나섰다.
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는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16일 스포츠클라이밍 우수 선수의 조기발굴과 육성을 위한 국가대표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를 후원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블랙야크의 후원을 받고 활동하게 될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단국대 1학년 조해미(18)양과 세원고등학교 3학년 김민선(17)양이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훈련비 및 해외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도 함께 지원받는다.
조 선수는 2012년 아시아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유망주다. 김 선수 역시 전국청소년대회 고등부 리드부문 1위, 2013년 코리안 시리즈 랭킹 5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블랙야크 익스트림팀 김종우 팀장은 17일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웃도어 문화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가능성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블랙야크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후원
입력 2015-03-17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