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사무총장이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야권연대는 없다”고 강조했다. 양 사무총장은 17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과 우리 당원들의 동의와 감동, 원칙 없는 야권연대는 절대 안 된다”라며 “예측할 수 없는 정치상황 변화가 온다면 모르지만 현 여건이 지속된다면 ‘야권연대는 없다’는 것이 우리 당의 현재 기조”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광주 서을 출마를 공식화 한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말해 탈당의 명분이 지극히 미약하다”며 “말씀드린다면 분열과 탈당으로 호남정치를 복원된다는 것은 어떠한 이유를 대더라도 동의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양승조 “야권연대 없다는 것이 현재 우리 당의 기조”
입력 2015-03-17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