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 오후 10시를 기해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70㎍/㎥ 이상으로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내려지고, 85㎍/㎥ 이하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17일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41㎍/㎥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강서구는 184㎍/㎥, 종로구는 174㎍/㎥까지 치솟았다.
서울시는 “오늘 밤까지 옅은 황사도 예상되는 만큼 실외 활동과 자동차 운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외출 자제하세요”… 서울 옅은 황사에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입력 2015-03-17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