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따뜻한 ‘봄날’ 예상되는데 … 미세먼지는 조심하세요

입력 2015-03-17 06:46
17일 화요일 하늘 풍경은 완연한 봄을 연상케한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올라가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서울·경기도, 강원도 영서는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에 흐려지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6.9도, 인천 8.1도, 춘천 0.9도, 대전 5.1도, 전주 6.0도, 광주 6.3도, 대구 7.9도, 부산 11.5도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밤부터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18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19일까지 이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