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명품관·백화점 싹쓸이하는 대륙 부자들의 스케일 화제가 됐다.
16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37화는 방송인 홍진호와 가수 강균성이 출연해 G12와 함께 “부자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십 원 한 장도 허투루 쓰지 않는 나, 비정상인가요?” 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G12는 ‘세계의 부자’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전현무가 중국 부자의 청담동 쇼핑 일화를 밝혔다. 전현무는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중국 부자가 백화점에 들러 “여기서 부터 여기까지 다 주세요”라고 싹쓸이 해간 사연을 전했다.
이를 듣던 중국 대표 장위안은 “중국의 부자가 실제로 쇼핑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며 목격담을 공개했다.
장위안은 “명품관에 들어가서 문을 닫더니 ‘이거 빼고 다 주세요’라고 말하더라. 단지 주위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그렇게 많이 사더라”고 말했다.
또한 호주 대표 블레어 윌리엄스는 “호주에도 광산을 발견해 1초에 70만 원, 즉 하루에 6백억 원을 버는 상속녀가 있다”고 소개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이거 빼고 다 주세요”… 비정상회담 장위안이 말하는 대륙 부자들 쇼핑법
입력 2015-03-17 02:28 수정 2015-03-17 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