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 토마스, 여자농구 7라운드 MVP 선정

입력 2015-03-16 16:54

부천 하나외환의 외국인 선수 엘리사 토마스가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토마스가 기자단 투표에서 96표 가운데 42표를 획득, 팀 동료인 강이슬(31표), 김정은(20표)을 제치고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토마스는 7라운드 5경기에 모두 나와 31분43초를 뛰며 평균 21.2점, 14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에서 35표 중 20표를 얻은 심성영(국민은행)이 차지했다. 심성영은 3경기에서 7.3점, 4.3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