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16일 디지털미디어센터장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전문가인 ‘스토리닷’의 유승찬 대표를 영입했다. 디지털미디어센터는 당 사무총장 산하기구로 디지털미디어 콘텐츠의 생산·소통 업무를 담당한다.
양승조 사무총장은 “현대화·첨단화하는 시대 흐름에 부합하면서 네트워크 정당으로 가기 위한 방안”이라며 “지지기반을 확대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2012년 4·11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에서 SNS 팀장으로 활동했다. 그 해 대선에선 안철수 후보의 진심 캠프에서 SNS 팀장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는 문재인 캠프가 SNS 홍보 담당자로 영입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새정치연합, 디지털미디어센터장에 유승찬 영입
입력 2015-03-16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