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이태임 후임은 최윤소? ‘시크릿가든’ 속 현빈 여동생

입력 2015-03-16 15:11 수정 2015-03-16 16:05

배우 최윤소가 SBS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하차한 이태임의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일간스포츠는 16일 한 드라마 관계자 말을 인용해 최윤소가 ‘내반반’에 이태임을 대신해 등장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제작진이 충분히 논의한 끝에 최윤소와 함께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극중 이순수와 잘 어울려 발탁했다”고 말했다. 최윤소는 21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소가 연기할 인물은 이태임이 맡았던 이순수 역이다. 이덕화의 세 딸 중 하나로 극중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이태임이 하차한 후 관련 에피소드가 ‘올 스톱’ 됐다. 제작진으로서는 몰입도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이순수 역할을 다른 배우로 채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태임은 지난 11일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당시 이태임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가수 예원에게 욕설을 퍼부어 논란에 휩싸였고, 이 사건이 드라마 하차결정에도 영향을 미쳤으리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최윤소는 2003년 영화 ‘은장도’로 데뷔했다. 이후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KBS 1TV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등에 출연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