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 스타킹을 신고…” EXID 의상 논란

입력 2015-03-16 14:46
사진=인터넷 캡처
사진=인터넷 캡처
“찢어진 스타킹…”

“떨어진 구두 밑창…”

‘위아래’ 댄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걸그룹 EXID가 때아닌 의상 논란에 휩싸였다. 선정성 논란이 아닌 가난 논란이다. “그 많은 행사를 뛰며 번 돈으로 소속사는 무얼 하나” “보는 내가 애처롭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시작은 구멍 난 스타킹을 신은 채로 공연을 하는 사진 한 장이다. 스타킹에 지름 2㎝ 이상의 구멍이 났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공연은 이어졌다.

수많은 안무 연습과 공연을 증명하듯, 신발의 밑창이 나가기 일수다. 사진 촬영 현장, 밴에서 내릴 때도 밑창은 떨어져 덜렁거린다. 결국 며칠 지나지 않아 구두의 밑창이 완전히 떨어졌다. 구두의 밑창이 덜렁거리는 채 공연은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스타킹 얼마 한다고 그걸 안 바꿔주냐”며 눈물을 훌쩍였다. “딱하다” “협찬 들어오지 않나” “스타킹 사다줘야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