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채석장서 돌무더기에 깔려 근로자 2명 사상

입력 2015-03-16 14:25
16일 오전 10시45분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유천리 인근의 채석장에서 석축이 무너져 근로자 2명이 돌무더기에 깔렸다.

이 사고로 허모(56·서울 양천구)씨와 김모(55)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허씨는 숨지고, 김씨는 치료 중이다.

당시 허씨 등은 쇄석기를 작업장에 추가 설치던 중 갑자기 10m 높이의 석축이 무너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창=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