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애완견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다.
16일 춘천시에 따르면 ㈔한국애견연맹과 ㈜동물과사람은 오는 22일 강원대 종합운동장에서 ‘2015 세계애견연맹(FCI) 국제도그쇼 및 강원 펫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남산면 일대 10만㎡에 들어서는 춘천애견체험박물관 조성사업과 연계해 열리는 것이다.
강원도와 춘천시가 후원하는 국제도그쇼에는 애완견 1000여 마리가 선보일 예정이라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도그쇼는 개의 자태뿐 아니라 개 종류별 표준(골격, 털, 자세 등)을 가장 잘 갖춘 개를 선발하는 대회다.
참가견은 세계애견연맹 규정에 따른 개 종류와 타입에 따라 10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강원펫페스티벌은 시민참여 행사와 시범공연으로 열린다.
애 견 건강달리기대회, OX퀴즈, 원반 던져 물어오기, 독댄스, 경찰견 훈련 시범 등이 있다. 행사 관람은 무료다. 문의는 춘천시 관광개발과(033-250-4234)로 하면 된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세계 애완견 한자리에"…춘천서 22일 국제도그쇼
입력 2015-03-16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