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고신 전라여전도회연합회 제44회 총회 및 특별집회

입력 2015-03-16 10:59
예장 고신 전라여전도회연합회(회장 김숙희 권사)는 제44회 총회 및 특별집회를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광주경신교회(담임목사 김판석)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적 재충전을 위한 이번 총회와 특별집회는 ‘기적’을 주제로 한 5번의 집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첫날인 11일 총회에서는 광주은성교회 김숙희 권사가 회장으로 다시 추대돼 연임됐다.

김 권사는 “신앙의 굳은 절개를 지키고 순수한 믿음의 여정을 걸어온 여전도회 회원과 임역원들의 헌신적 수고에 찬사를 보내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김 권사는 또 “2015년은 전라여전회의 영적 성장과 지교회들이 부흥하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교회,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교회로 거듭나는 한해가 되기를 간구한다”고 덧붙였다.

김판석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그는 “기적을 맛보려면 기도와 순종이 축적되어야 한다”며 “순종에는 믿음의 결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기도하는 성도에게 하나님은 관심을 가지신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기도를 통해 교회 단결과 성장을 이끄는 여전도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특별집회와 함께 열린 총회에서는 부회장에 광혜교회 김경자 권사, 경신교회 김종현 권사, 총무에 드림교회 김민아 권사가 각각 1년 연임됐다. 지난해 회계를 맡았던 경신교회 최인자 권사는 서기에 임명됐고, 신임 회계에는 광주은광교회 심순임 권사가 새로 선출됐다.

총회에서는 이밖에 2014년 결산보고 및 승인, 총무보고, 2015년 예산심의, 토의사항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틀째인 12일에는 성경암송대회와 찬양제 등도 곁들여져 여전도회 회원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전라여전도회연합회는 지난해 미자립교회 후원과 학생선교단체인 학생신앙운동(SFC) 등의 지원, 성경다독, 성경암송, 성경필사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벌였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