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상임 인권위원에 이경숙(61)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위원은 국가인권위원회법 제5조에 따라 국회가 선출하고 대통령이 임명했다. 이날부터 3년 동안 활동한다.
이 위원은 제17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문화관광위원회 및 교육위원회 위원,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국회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한국여성민우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했으며 방송위원회 위원 및 연예오락심의위원,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인권위 상임 인권위원에 이경숙 전 의원
입력 2015-03-16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