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맞아 세미나와 부흥집회 잇따른다

입력 2015-03-16 10:35
포항과 경주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부활절을 앞두고 잇따라 세미나와 간증집회를 열고 교회부흥을 도모한다.

쉐마교육연구원(원장 현용수)은 16일부터 19일일까지 경주남부교회(김상정 목사)에서 영남지역 초교파 쉐마목회자 클리닉을 개최한다.

현용수 원장은 강사로 나서 유대인의 인성교육의 비밀, 세대차이 없이 대를 잇는 유대인의 신앙과 역사 및 전수의 비밀, 이방문화와 세속문화에 동화되지 않는 유대인의 성결교육의 비밀, 세계 경쟁력을 키우는 유대인의 IQ교육의 비밀, 유대인의 강력한 국가 경쟁력의 비밀 등을 들려준다.

현 원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 20여년 동안 정통파 유대인 공동체에서 31권의 책을 펴냈다.

처음 출간한 ‘IQ는 아버지, EQ는 어머니 몫이다’란 책은 23판을 찍어낼 정도로 인기리에 팔렸다. 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 등 졸업생들의 성공사례 발표도 예정돼 있다.(02-3662-6567, 054-746-0701)

포항성동교회(담임목사 박민용)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그룹을 통한 불신자 전도 정착 1일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 특강은 강정원 목사(광주 만남의교회)가 한다.

강 목사는 “뒷문만 막아도 1년에 90%의 새 신자들이 정착할 수 있다”며 “세미나가 오늘날 교회 성장의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목사는 광주대학교 법학과와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또 미국 트리니티신학대학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대학교에서 선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뒷문 없는 교회 이야기, 오늘은 보람 있게 등 다수 펴냈다.

교사사명훈련원(원장 문영찬 목사)은 26일 오후 7시와 27일 오후 7시30분 경주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김이태) 본당에서 경주, 포항지역 교사사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문영찬 목사의 특강으로 교사의 기본자세, 반 관리의 실제, 부흥회 순으로 이어진다.

문 목사는 교인 2명으로 교회를 개척한 이래 9년 만에 1000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문 목사는 순천 주성교회 담임, 교사사명훈련원 대표, 호남신학대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석대상자는 교역자와 교회학교 교사, 관심 있는 교인들이다.(054-774-6162)

포항신광교회는 29일 오후 3시 ‘김석봉 장로(반석성결교회) 초청 간증집회’를 갖는다.

김 장로는 간증을 통해 성공을 위한 시간관리법에서부터 꿈을 설정하고 목표를 기획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들려준다. 또 꿈을 이루기까지 함께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을 믿게 된 동기 등도 자연스럽게 전한다.

김 장로는 40대 어느 날 200만원으로 길거리 토스트 노점상을 시작한 이래 토스트 사업의 원조로 등극, 지금은 전국 400여 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경영하고 있다.(054-243-8671)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