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진 포항하늘소망교회 목사는 15일 “진짜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복음을 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3부 주일예배에서 ‘별과 같이 빛난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자녀가 서울대학교 수석으로 입학하면 자랑 하지 말라고 해도 자랑하고 또 자랑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사진)
?최 목사는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을 만난 세리인 마태(마태복음 저자)와 사마리아 수가성에 사는 여인 등은 예수님을 생생히 증거하며 하늘의 별과 같이 보배롭게 쓰임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수가성 여인은 다섯 남편으로부터 버림받은 불행한 사람, 쓸모없는 사람이었다”며 “하나님은 이런 여인을 택해서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별과 같이 빛나는 보배로운 사람으로 만드셨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가성 여인은 자기를 찾아오신 주님에게 자기의 죄를 드러내며 회개하며 눈물로 만났다”며 “이 여인은 예수님을 만난 후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증거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뜨거운 정오에 물 길으러 온 여인이 예수님을 만난 후 담대하게 동네로 들어가 예수님을 증거 했다는 데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가성 여인의 순종은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했다”며 “내가 만난 예수님, 예수님을 믿고 변화된 나의 모습 등을 들려주며 복음을 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추게 된다”며 다니엘 12장3절 말씀을 들려줬다.
예배는 글로리아 찬양단 찬양, ‘찬송하는 소리 있어’ 찬송, 성시교독, ‘시온성과 같은 교회’ 찬송, 강용중 장로 기도,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 찬양, 설교, 합심기도, ‘빛의 사자들이여’ 찬송, 봉헌, 봉헌기도, 교회소식, 환영과 친교, ‘반드시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 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통일과 대통령, 위정자, 다음세대, 지역복음화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최해진 목사, "진짜 예수 만난 사람은 복음전할 수 밖에 없어"
입력 2015-03-16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