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침 뉴스 방송도중 정체모를 여인이 화면에 갑자기 나타나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 아침뉴스 시간이었는데 이윤아 아나운서가 “고객님 반품은 안됩니다”라고 황당 상술 멘트를 하는 도중 난데없이 한 여성이 등장해 서성거리며 화면을 가렸던 것.
등장 당시 여성의 표정으로봐서는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는 듯 보였는데, 다음 순간 이 여성도 ‘엄청난 상황’을 짐작한 듯 고개를 숙이고 화면에서 사라진다.
이 여성은 뉴스 스태프 중 한명으로 짐작되는데 아직까지 SBS측은 이에 대한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이거 뭐야?” “깜짝 놀랐잖아” “링 영화 생각나네” “간 떨어지는 줄 알았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뉴스 방송 도중 갑자기 웬 여인의 얼굴이… SBS ‘방송사고’ 이럴수가?
입력 2015-03-16 09:27 수정 2015-03-16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