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이 자식을 낳으면 아버지처럼 키우겠다는 감동적인 편지를 남겼다.
15일 방영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육군 102보충대대에 입소, 생활관에 배치돼 본격적인 군생활에 돌입한 병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겨운은 “효도하는 아들 되겠다. 사랑한다. 내가 자식을 낳으면 아버지처럼 키우겠다”며 아버지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정겨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께서 편지를 많이 써주셨다. 그때는 그게 고마운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네티즌들은 “나까지 눈물났다” “군대가면 더 생각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진짜 사나이’ 정겨운 “아들 낳으면 아버지 처럼 키울 것” 눈물
입력 2015-03-15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