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여자골프 유소연, 박인비 제치고 시즌 첫 우승

입력 2015-03-15 17:37 수정 2015-03-15 22:53
사진 연합뉴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유소연은 15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미션힐스골프장 블랙스톤코스(파73·6420야드)에서 열린 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는 13언더파 279타로 지난해 우승자 박인비의 12언더파 280타를 1타차로 따돌렸다.

유소연은 지난해 8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7개월 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린시위(중국)과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82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안신애(25·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6타로 7위를 기록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