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제 방통위 부위원장, 독일 통일과정에서 방송통신 역할 탐색

입력 2015-03-15 16:33
방송통신위원회는 15∼21일 허원제 방통위 부위원장과 이기주 상임위원이 각각 독일과 벨기에를 방문해 방송통신 분야의 남북교류 활성화와 국제기관 간 정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허 부위원장은 16∼20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세빗(Cebit)’을 참관하고 데틀레프 퀸 전 작센주 미디어청장, 우베 그뤼닝 작센주 미디어청 전문위원, 에베하르트 쿠어트 전 내무부 통일 담당관, 베를린-부란덴부르크 방송 징겔른슈타인 편집장 등과 면담을 통해 독일 통일 당시 방송통신의 역할, 사회통합 기여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 상임위원도 17∼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방송통신기구(IIC)가 주관하는 ‘텔레콤과 미디어 포럼(TMF)’에 참석해 벨기에 및 체코 방송통신 관계자들을 만나 국제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7일에는 ‘2015 : 인터넷 거버넌스 진화의 해’라는 포럼 세션에서 인터넷 거버넌스 동향에 대한 분석과 미래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