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페이? 청년 노동 착취가 문제” 원유철,청년고용 실질 대책 주문

입력 2015-03-15 15:32 수정 2015-03-15 15:46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15일 “정부도 청년 고용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서 “기업이나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을 하는 청년들의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는 등 청년 노동 착취가 문제”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어 “청년 노동 환경 개선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현장 중심의 민생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원 정책위의장은 “서민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경기 회복까지 파급 효과가 전해질 수 있도록 당·정·청이 긴밀한 소통을 통해 경제 정책을 차분히 펼쳐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중동 순방과 관련해 “많은 성과를 내서 제2의 중동 붐 기반을 닦고 왔다”며 “순방 성과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적인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