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디' 유인나와 <한 번 더 해피엔딩>이 만났다! 해피 콜라보레이션

입력 2015-03-15 10:52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마크 로렌스 감독과 휴 그랜트 콤비의 4번째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이 배우 유인나와 함께 '해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영화 <한 번 더 해피엔딩>은 한 때 잘 나가던 시나리오 작가로 헐리우드에서의 재기만이 성공의 지표라 여겼던 '키스 마이클스'(휴 그랜트)가 생활고에 어쩔 수 없이 시골대학 강사직에 도전하게 되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짜 행복의 가치를 알아가며 인생이란 시나리오를 다시 써 내려가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최고다 이순신', '인현왕후의 남자' 등 여러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던 배우 유인나는 이미 3년 넘게 진행해 온 KBS-COOL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라디오 DJ로도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청취자들 사이에서 '꿀디'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달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유인나는 상큼한 진행과 더불어 “우리는 더 행복해질 거예요”라는 프로그램의 클로징 멘트로 매일 청취자들의 행복을 응원하고 있다.

이처럼 매일 저녁 라디오를 통해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유인나와 <한 번 더 해피엔딩>의 이번 '해피 콜라보레이션'은 예비 관객들에게 더욱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당신의 오늘은 행복한가요?'라는 영화의 메인 카피처럼 바로 '지금'이라는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앞으로 유인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인나의 내레이션이 담긴 30초 예고편 공개를 시작으로 개봉 전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와 함께하는 <한 번 더 해피엔딩> 유인나 옆자리 시사회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영화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를 앞둔 30초 예고편과 라디오 광고 녹음을 마친 유인나는 이번 해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된 데에 대해 “참 따뜻한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마크 로렌스 감독과 특유의 멋이 많은 배우 휴 그랜트의 조화만으로도 끌리는 영화인데, 내레이션을 하고 함께 홍보 활동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정말 기쁘다. 덕분에 한 번 더 행복한 일이 생긴 것 같다. 여러분들도 <한 번 더 해피엔딩>과 함께 한 번 더 행복해지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녹음 현장에서 연신 밝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인 그녀는 이번 작업이 영화와의 첫 콜라보레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다년 간의 DJ 내공으로 단 몇 번의 녹음을 통해 완벽한 내레이션을 선보여 현장에 있던 스탭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유인나와의 '해피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한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오는 4월 8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해피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