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제15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첫날 이란을 대파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이란을 60대 11로 완파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김진실(부산시설관리공단)이 8골을 넣고 배민희(서울시청)와 김진이(대구시청)가 7골씩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 이란, 인도와 함께 A조에 편성됐고 B조에는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홍콩이 들어 있다. 1~3위팀은 올해 12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갈 수 있다. 한국은 18일 인도와 2차전을 치른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아시아여자핸드볼] 한국, 1차전서 이란 대파
입력 2015-03-15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