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도 산불 잇따라

입력 2015-03-14 16:30
건조주의보 속 강원 홍천 야산에서 불이난데 이어 14일 오후 1시55분께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목단리 야산 정상부에서 불이 나 임야 0.1㏊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달성군청과 산림 당국은 헬기 2대와 6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후 2시5분께에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 유강터널 인근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 임야 0.1㏊를 태운 뒤 40여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며

등산객과 함께 인근주민 또한 산불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동민 기자 nik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