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든 우정에 감사하며 다음 주에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퇴원 뒤 처음으로 올린 트위터에서 모든 우정과 지지에 감사하며 이는 리퍼트 가족에게 너무 과한 것이라면서 다음 주 후반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적었다. 특히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표시했다.
이와 함께 대사관저에서 각계 인사가 보낸 화분과 응원의 글을 배경으로 부인 로빈과 아들 세준, 또 애견 그릭스비와 함께 찍은 사진 2장을 올렸다.
앞서 리퍼트 대사는 퇴원 뒤 첫 공개행사로 13일 금곡학술문화재단이 주최한 주한미군 초청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축사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고 양국 국민의 지지에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장에는 경찰과 경호 인력들이 대거 동원돼 삼엄한 경호가 펼쳐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리퍼트,퇴원 후 트위터에 첫 인사글...한국어로 “감사합니다”
입력 2015-03-14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