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킬미 힐미’ 최종회 깜짝 등장… “괜찮아요? 많이 놀랬죠?”

입력 2015-03-13 19:51
사진=MBC ‘킬미 힐미’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킬미 힐미’ 최종회에 요나로 깜짝 변신했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마지막회에서는 1년후 오리온(박서준)이 오메가라는 필명으로 오리진(황정음)과 차도현(지성)의 이야기를 담은 ‘킬미 힐미’라는 소설을 출판했다.

오리온은 독자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서점에 갔다 여성팬 유리와 마주쳤다. 유리에게 관심이 간 오리온은 “오메가 작가의 팬이냐”고 물었고, 유리는 “오메가 작가의 실물을 한 번 보는 것이 꿈”이라고 답했다.

오리온은 고마운 마음에 유리에게 만년필을 건넸고, 유리는 감사의 표시로 커피를 사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오리온이 이름을 묻자 유리는 “요나에요. 안요나”라고 답해 오리온을 도망치게 했다.

유리는 인스타그램에 “괜찮아요? 많이 놀랬죠? 킬미 힐미 마지막 회 안요나. 잠시였지만 즐거웠어요. 안요나 지금 오빠한테 간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유리가 연기한 안요나는 극중 지석의 여고생 인격이다. 방송에서 오리온은 요나의 과다한 애정공세로 매번 곤란한 상황을 겪었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