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너목보’ 울산 나얼 완벽한 라이브 선보여… 윤민수 ‘완벽한 멘붕’

입력 2015-03-13 19:18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방송화면 캡처

가수 윤민수가 탈락자로 선정한 ‘울산 나얼’ 방성우가 반전 실력으로 스튜디오를 멘붕에 빠트렸다.

12일 방송된 Mnet 음악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는 윤민수가 8인의 출연자들과 진실게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민수는 2라운드에서 자신과 닮은 ‘윤민수 도플 갱어’를 음치로 뽑았다. 하지만 “후회할 것이다”라는 참가자의 말에 완벽한 립싱크를 선보인 울산 나얼을 탈락자로 재선정했다.

하지만 울산 나얼 방성우는 실력자였다. 나얼의 ‘귀로’를 선곡한 그는 고난도 기교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출연진과 청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MC 이특은 “라이브야 립싱크야”라며 재차 묻는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대 후 방씨가 “친구들과 취미로 음악을 한다”고 말하자 MC 김범수는 “노래를 본업으로 해도 될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다. 취미로만 노래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그는 “좋아하는 음악을 일로 하면 스트레스 받으며 살 것 같았다”고 답했다.

이어 “윤민수와 듀엣 무대 정말 많이 연습했는데 안타깝다”고 말해 윤민수를 당황시켰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