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13일 주주총회에서 “스마트헬스, 스마트홈 등 사물인터넷(IoT) 신사업을 본격 추진해 미래 경쟁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주주들의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글로벌 전자업계 선두자리를 확고히 했다”면서 “주력 사업의 경쟁력 격차를 확대하고 육성사업의 일류화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실현해 올해 뛰어난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기술 리더십 강화 등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 체계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 B2B와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의 경우 현장과 밀착해 기업고객을 적극 발굴하고, 차별화된 소프트 경쟁력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IoT 사업 본격화 할 것”
입력 2015-03-13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