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판교분기점∼양재IC 7㎞구간의 갓길차로 운영이 오는 17일부터 9월23일까지중단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3일 차로 확장공사를 위해 이 구간 갓길차로제를 공사기간(190일)동안 중단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갓길차로제가 시행되고 있는 편도 4차로 구간으로 교통 지·정체가 발생하는 시간대에 갓길차로로 차량통행을 허용하여 교통혼잡을 해소하여 왔다. 이번 확장공사가 끝나면 정규차로가 편도 4차로에서 5차로로 늘어나게 되어 이 구간의 상시 5차로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공 관계자는 “갓길차로 운영 중단으로 공사기간 동안 출퇴근시간대혼잡이 상당히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정보를 확인 후 이 구간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공사구간 교통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경부고속도, 서울 방향 판교~양재구간 갓길차로 190일간 중단
입력 2015-03-13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