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 8~12일 동해에서 해상기동훈련

입력 2015-03-12 19:56
한미 해군은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FE)의 일환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동해에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우리 해군이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 해군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7600t)과 라센함(9300t)을 비롯해 구축함(3000t), 호위함(1800t), 초계함(1200t) 등 10여 척의 수상함 및 잠수함이 참가했다.

포세이돈(P-8)과 P-3C 등 한미 해상초계기와 링스와 MH-60 등 해상작전헬기도 참가했다. 양국 해군은 8일부터 11일까지는 서해상에서 해상기동훈련을 했다. 이 훈련에는 우리나라의 서애류성룡함(DDG), 을지문덕함(DDH-1), 제주함(FF)을 비롯한 미국 포트워스함(LCS), 존 메케인함(DDG), 마이클 머피함(DDG) 등이 참가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