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전환’홍준표 힘실어준 김무성 “높이 평가받아야”

입력 2015-03-12 13:3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전면 무상급식을 선별 방식으로 전환하고 남는 재원을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에 쓰기로 한 데 대해 “높이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울산박물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상급식 재원은 국비 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무상급식 제도 변경)은 도지사의 재량적 문제”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유럽중앙은행에서 2년 동안 무려 1210조원의 양적 완화를 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우리도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오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것은 아주 시의적절한, 잘된 일이다. 환영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이란 것은 우선순위에 대한 선택인데, 지금 현재로서는 수출 경쟁력을 위해서는 그 방법(금리 인하)을 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