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생의 중2병 대처법… 센스 만점 ‘존나상’ 화제

입력 2015-03-12 11:06

욕 잘하는 학생을 따끔히 혼내기 위해 상을 준 중학교 여선생님의 재치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이 상장은 2012년 안산의 학 중학교에서 수여된 상으로 상장 이름도 무려 ‘존나상’이다.

이 상장에는 “위 학생은 평소에 입만 열면 존나와 18을 외치며 2학년 6반 급우들에게 진정한 싼티를 보여주어 언어순화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기에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이 상장 외에도 9개의 독특한 상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얼짱상’ 있다는 소문이다.

네티즌들은 “선생님이 센스가 좋네”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센스라면 인기 많겠다” “누구에게나 배울 점은 있는 법. 욕하는 친구도 교훈이 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