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울산경제 재도약 돌파구 마련하겠다”

입력 2015-03-12 10:32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일 “새누리당은 울산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고 울산 경기를 살려서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 다시 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울산 울산상공회의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으로서는 제조업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조업이 튼튼해서 건강한 스위스, 독일 등을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도 했다.

김 대표는 또 “한 나라의 경제가 튼튼해지려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균형을 잘 이뤄 발전해야 한다”면서 “이것이 불균형을 이루면 외발 자전거처럼 멀리 못가고 넘어진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에서 여권의 숙원 과제인 ‘경제살리기론’에 불을 지핀 것으로 해석됐다. 김 대표는 “특히 수도권과 지방간 경제불균형 해소 차원에서도 지방 제조업이 활기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