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K3로 워싱한 청바지 제공 ‘K3 로드 진’ 이벤트

입력 2015-03-12 10:45
기아자동차는 K3로 워싱한 원단으로 만든 청바지를 K3 구매 고객 35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 ‘K3 로드 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로에 가로 40m, 세로 60m의 청바지 원단을 깔아놓고 기아차 K3로 달려서 원단 색을 변형시키게 된다.

드리프트(주행 시 액셀을 끝까지 밟아 뒷바퀴를 옆으로 미끄러지게 하는 기술) 등의 자동차 운전기술이 사용된다. 기아차는 이렇게 탈색된 원단을 청각장애 디자이너로 유명한 강성도씨에게 맡겨 데님 클러치 백과 청바지를 제작하게 했다. 3월 한 달 동안 K3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데님 클러치 백을 제공하며, 온라인 추첨을 통해 35명에게는 강 디자이너가 제작한 청바지를 증정한다. 온라인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4월 5일까지 ‘디자인드 바이 케이’(Designed by K) 캠페인 웹사이트(http://kseries.kia.com)에서 응모하면 된다. 기아차는 4월 3∼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서울모터쇼’에서 K3 로드진 프로젝트에 사용된 K3 차량을 비롯해 데님원단, 청바지를 전시할 예정이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