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고려대 광운대 등 11개 대학에서 방송을 전공하는 대학생 55명에게 총 1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008년부터 방송 분야의 미래 인력 육성을 위해 방송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19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10억원을 지원했고, 수혜 학생은 500명에 달한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장학금을 비롯해 영상공모전 등 아낌없는 후원을 통해 콘텐츠 사업의 부흥을 돕는 한편 방송사업자로서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대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 외에도 협력사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 제도’를 지난해 업계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현대홈쇼핑과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200여개 중소 협력사에 재직 중인 직원의 자녀 중 초·중·고등학생 170명에게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도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현대홈쇼핑 방송 전공 대학생 55명에 1억1000만원 장학금 지급
입력 2015-03-12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