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올림픽’ 개막 한 달 앞으로

입력 2015-03-12 09:39 수정 2015-03-12 09:43

‘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지구촌 최대 물 관련 행사인 ‘제7회 세계물포럼’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12일 “행사 프로그램을 모두 확정하고 행사 준비상황과 안전대책 등을 관계기관과 함께 점검하는 등 완벽한 행사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7차 세계물포럼은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대구 엑스코(EXCO)와 경북 경주 하이코(HICO)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각국 정상을 비롯해 장·차관급 고위인사, 국제기구 관계자, 학계 인사, 기업인, 비정부기구(NGO) 활동가, 시민 등 모두 170여개국에서 연인원 3만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조직위는 보고 있다. 7차 세계물포럼은 ‘실행’(Implementation)을 핵심가치로 설정했다. 세션별로 기후변화, 재해, 물 관련 최신기술·정보 공유 활성화, 선진국과 후진국의 기술격차 해소, 물 문제에 관한 지역별 이슈 등을 논의한다.

세종=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