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프로골퍼 전상우와 열애 인정...성유리 이어 또 하나 '걸그룹 출신-골퍼' 커플 탄생

입력 2015-03-12 09:00
사진 연합뉴스

걸그룹 '주얼리' 출신이자 배우 박정아(34)가 프로골퍼 전상우(32)와 열애를 인정했다.

박정아는 열애설에 대해 “친구 이상의 사이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아 전 소속사인 더블유엠(WM)컴퍼니는 12일 공식 입장자료를 내고 “박정아와 두 살 연하의 프로골퍼 전상우가 석달 전부터 친구 이상의 사이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두 사람의 사이가 얼마 되지 않았고 연인 사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서로를 알아가는 중이어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WM컴퍼니는 “이런 상황이 두 사람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고 계속해서 예쁘게 만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한 스포츠·연예매체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골프라는 공통 분모 덕분이다. 박정아는 평소 연예인 골프 모임에서 활동할 정도로 골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WM컴퍼니는 이와 함께 박정아와 소속사 간 계약이 끝나 박정아가 새로운 매니지먼트를 물색 중이라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박정아를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6월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도 프로골퍼 안성현과 열애를 인정했다. 성유리에 이어 박정아와 전상우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독 많은 '걸그룹 출신-프로골퍼 커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정아 전상우 열애설에 네티즌들은 "박정아 전상우, 오 신기하다" "박정아 전상우, 행복하세요" "박정아 전상우, 잘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