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상상 그 이상의 느낌”… 가인,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 공개

입력 2015-03-12 01:36 수정 2015-03-12 04:34

가인의 네 번째 미니 앨범 ‘하와(Hawwah)’가 12일 밤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 곡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 ‘애플(Apple)’을 비롯해 ‘프리 윌(Free Will)’ ‘더 퍼스트 템테이션(The First Temptation)’ ‘두 여자’ ‘길티(Guilty)’가 수록됐다.

파이프 오르간의 웅장한 사운드가 특징인 ‘파라다이스 로스트’는 곡 중간에 급변하는 리듬과 박자로 독특한 느낌을 자아냈다. 뱀을 연상케하는 요염한 안무도 눈길을 끈다. 가인은 뮤직비디오에서 몸매가 강조된 망사 드레스는 물론 수영복이나 다름없는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앨범명인 ‘하와’는 성경 속 인물을 뜻한다. 가인은 하와를 ‘태초의 유혹의 여인’ ‘신성성과 악마성을 동시에 가진 양면의 여인’ ‘규범(신의 말씀)을 깨는 저항적이고 능동적인 여인’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자유 의지의 여인’ 등으로 재해석했다.

새 앨범은 가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텝 2/4(Step2/4)’'부터 함께한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했고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 정석원, 박근태, G.고릴라, east4A, KZ 등이 참여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