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조속 건립 ˝도지사가 나서라˝

입력 2015-03-11 17:01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남경필 도지사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

경기도의회 김영협(새정치민주연합·부천2) 의원은 11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의 원만하고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지방자치 역사상 최초로 경기도 5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제는 남경필 도지사가 화장장 건립을 둘러싼 최근 갈등을 적극적으로 중재해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수도권 지역의 화장률이 83.8%에 이르고 있음에도 2015년 현재 경기도 화장시설은 3곳, 34기에 불과하다”며 “2015년에는 16기, 2030년에는 45기 화장로가 부족하게 되어 ‘화장대란’이 예측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화성시 공동형 장사종합시설은 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화장장 님비(NIMBY) 현상을 극복한 대표적인 사례로 예정대로 원만하게 진행되어 장묘문화 인식개선과 경기도 화장시설 부족 문제 해결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